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초록칼국수면과 홍굴부추 인상적인 청주맛집

 청주시 봉명동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청주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은 추천글이 나오는 봉명동 칼국수 맛집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부추 추출물이 들어간 초록색 칼국수 면과 홍합, 굴, 부추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칼국수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봉명동맛집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찾아오는 길 및 주차     

 

청주봉명동맛집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주변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홍굴부추집에 오후 3시쯤 갔더니 초등학생들이 골목에 많았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만큼 조심조심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가게 앞쪽으로 주차하지 말라고 기름통 같은 것을 세워뒀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가게 주인분께

 

 

칼국수 먹으러 왔는데 가게 앞에 주차해도 될까요?
그러세요~~

  허락받고 가게 앞에 있던 기름통을 계단 위에 올려두고 가게 앞에 주차했습니다.

 

고향홍굴부추가격

메뉴판 및 가격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가게에 들어가면서

 

주인 : 몇 명이세요?
 나 : 2명입니다.
주인 : 그럼 2인분 준비해드릴게요.

 

 

 

 자연스럽게 가게에 입장하며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홍굴부추손칼국수 1인 분당 9,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입니다.

 옆 테이블에 가족분들이 오셨는데 부추전에 소주 한잔씩 하시길래 부추전도 시키고 싶었지만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손칼국수 2인분과 볶음밥 1인분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고향홍굴부추 밑반찬

기본 밑반찬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밑반찬은 살짝 익은 겉절이와 열무김치입니다.

열무김치는 아삭하니 완전히 익지 않은 상콤한 맛이 났습니다.

겉절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겉절이가 처음에 나왔을 때는 살짝 익어 보여서 바로 담은 겉절이를 좋아하는 저는 손이 안 갈 줄 알았습니다.

딱! 하나 먹어보니 아삭하고 양념의 맛이 진하게 베여있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본점

맛 후기     

 

 짠! 약 5분 정도 기다면 바로 칼국수가 나옵니다.

 이 양이 2인분입니다.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이 초록색인 게 신기했습니다. 칼국수 면만 먹어보니까 부추 맛의 풀향이 올라옵니다. 

 칼국수 면을 만들 때, 부추도 같이 넣어서 만든 것 같습니다.

 초록 빛깔 칼국수 위에 부추, 홍합, 굴, 오징어, 큰 대파가 올라가 있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고 바로 드시지 마시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국물이 끓을 때, 면도 적당히 익어서 먹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멸치와 홍합을 넣어 푹 끓인듯한 시원한 국물 맛이 느껴졌습니다.

 후추로 잡내를 잡아서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칼국수를 먹을 때마다 국물도 같이 퍼먹어줘야 합니다.

 홍합과 굴도 맛있지만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꼭!! 칼국수와 함께 국물도 같이 먹어야 합니다.

 

 오동통한 오징어와 바다향이 가득한 굴, 깔끔한 홍합과 칼국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대파와 부추도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억세거나 튀지 않게 잘 어울립니다.

 

청주맛집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배고팠던 저는 허겁지겁 칼국수를 다 먹고 난 후, 배가 부르지만 후식을 안 먹은 듯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볶음밥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나오자마자 숟가락으로 밥을 퍼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김치와 김이랑 칼국수 국물 조금 넣어서 부엌에 가져가서 센 불에 휙휙 볶아주셨습니다.

 다시 테이블에 가져다주시면서 약불로 볶음밥을 눌러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참을성이 없어서 밥이 누르기 전에 아삭한 김치의 맛을 느끼며 다 먹어버렸습니다.

 

 가게 주인 분들이 츤데레입니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셨는데 겉절이를 거의 다 먹었을 때 오셔서

 

 

김치 좀 더 갖다 드릴게요.

 이러면서 칼국수 먹는데 불편함 없이 옆에서 챙겨주셨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4:00~5:00 P.M. 인데 볶음밥을 시켰을 때 3:45 P.M. 정도 됐습니다. 옆 테이블에  여자분 2분이 앉아있었습니다. 아직 칼국수 드시고 있는데 브레이크타임 다 되어가니까 급하게 드시면서

 "저희도 볶음밥 1인분 해주세요."

 하니까 주인분이

 "급하게 드시지 말고 천천히 드세요. 괜찮아요."

 이렇게 말해주셔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주인 분들 덕분에 더 맛있게 칼국수를 즐기고 왔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581번 길 122

주변에 초등학교 있음. 어린이 보호구역. 천천히 운행

 

 

매일 10:30 ~ 21:00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공휴일 또는 우천 시 정상영업

브레이크 타임 4:00 ~ 5:00 P.M.

라스트 오더 8:00 P.M.

 

칼국수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

홍굴 부추 칼국수 1인분 9,000원

부추 맛이 나는 칼국수 면으로 건강한 느낌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도 추천